獨 백신 위탁생산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한 SK바사···세계 진출 도약

클로케 그룹·IDT 경영권 지분 확보

안재용 사장 "적절한 가격에 인수해 뜻깊어"

"새로운 성장 축 마련"

(가운데)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4 SK바이오사이언스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답변하고 있다. (왼쪽부터)안재훈 전략기획실장, 안 사장, 최재영 경영지원본부장.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SK바이오사이언스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2024 SK바이오사이언스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일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클로케(Klocke) 그룹과 CMO(위탁생산) 및 CDMO(위탁개발생산) 전문회사 IDT 바이오로지카(Biologika) 경영권 지분 인수 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안재훈 전략기획실장, 최재영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4 SK바이오사이언스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IDT 바이오로지카'는 지난 1921년 설립해 100년 이상의 축적된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독일과 미국에서 사업 운영을 하는 대형 바이오 기업으로 미국·유럽뿐 아니라 10개 이상의 핵심 의약품 규제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트랙 레코드(Track record)를 보유중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4 SK바이오사이언스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답변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안 사장은 "이번 지분 인수 거래는 회사의 새로운 성장 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사업과 제품들의 선진국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목적을 두고 있다"며 "세계적인 거점 마련과 즉각적인 매출 확보, 효율적 생산 시설 증설 등을 통해 기업가치도 제고 될 수 있도록 관련 시장과 소통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4 SK바이오사이언스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그러면서 그는 "정말 유익한 회사를 적정한 시기에 매력적인 가격으로 인수하게 돼 뜻깊다" 고 전언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4 SK바이오사이언스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아울러 "우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미국, 유럽, 브라질로 확장될 것이다"며 "사노피와 개발 중인 폐렴구균 백신도 IDT에서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고 자평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4 SK바이오사이언스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4 SK바이오사이언스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답변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4 SK바이오사이언스 기자간담회를 마친 직후 취재진의 질문을 답변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4 SK바이오사이언스 기자간담회를 마친 후 연단을 나서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