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본격화 될 정비사업시장에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뉴스웨이 '제10회 도시정비 주택브랜드대상' 시상식 개최 종합대상 수도권 부문 중흥토건···비수도권 부문 현대건설
이날 심사위원장으로 참석한 정병윤 한국리츠협회 회장은 "최근 도시정비사업의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는 시점에 올바른 도시정비 문화의 정착과 자정을 선도하기 위한 행사가 마련된 점은 환영할 일"이라고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도시정비 주택브랜드대상은 2022년까지 '주택브랜드대상'으로 운영됐고, 장관상으로 격상된 지난해부터 도시 정비 분야로 특화개정 했다. 도시 정비 분야에 특화된 국내 유일의 행사다.
정 위원장은 "최근 서울 내에서도 다수의 아파트가 30년이 넘어 슬럼화된 지역이 늘어나고 있고 수도권에서도 1기 신도시 등 새로운 재구성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등 우리나라 주요 도시는 변곡점을 맞이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 위원장은 "늘어난 인구에 따른 교육과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 시설 마련에 대한 목소리도 높은 상황"이라며 "이번에 출품된 약 23개의 단지를 포함해 이번에 수상한 11개 단지들이 앞으로 본격화될 정비사업에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출품된 단지들은 시공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금조달과 설계계획 등으로 공사비를 절감하며 사업주체인 원주민과 협력에 사업을 정상궤도에 올렸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높은 원주민 재정착률을 보였다는 점과 일반분양·임대주택공급으로 공급대책의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점, 도시재정비를 통해 구도심의 변화를 이끌었다는 점 등에 높은 평가를 주고 싶다"고 전했다.
정 위원장은 '2024 도시정비 주택브랜드대상' 종합대상이 확대 개편된 점에 주목하며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2점으로 늘어났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각각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도권 비중이 낮은 중견건설사들에게 수상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며 이를 통해 중견건설사들도 도시정비시장 내에서 파이를 더 크게 가져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인허가를 담당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 모두 도시정비에 지속적인 관심과 힘을 실어 올바른 도시정비 문화 정착과 원활한 주택공급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제10회 도시정비 주택브랜드대상 종합 대상(장관상) 수도권 부문은 중흥토건의 '안산중흥S클래스 더퍼스트'가 받았고 비수도권 부문은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연산'이 수상했다.
부문 대상으로 재개발 부문에는 SK에코플랜트 '드파인 센텀'이 선택됐고 재건축은 대우건설의 '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 기타정비부문은 코오롱글로벌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1·2단지'가 수상했다.
이어 특별상은 탄소감축부문은 포스코이앤씨의 '개포 더샵 트리에'가 수상했고 조경 부문 특별상은 한양의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상생부문은 롯데건설의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가 수상했다.
특화설계 부문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전주 태평 아이파크', 사업관리 특별상은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이 수상했다. 또 뉴스웨이 회장상인 우수 브랜드상에는 GS건설의 '북수원자이 렉스비아'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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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jhchul37@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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