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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키움證 "녹십자, 신제품 '알리글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큰 역할···목표가 14% 상향"

증권 종목

키움證 "녹십자, 신제품 '알리글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큰 역할···목표가 14% 상향"

등록 2024.07.15 08:38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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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15일 녹십자에 대해 2분기까지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나, 하반기 신제품 납품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2만원(14%) 상향한 16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녹십자는 지난주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알리글로가 미국 대형 처방급여관리업체(PBM)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 포함 4개PBM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계약에 따른 알리글로의 하반기 매출액을 600억원에서 2025년 약 1500억원으로 추정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익스프레스 스크립츠 미국내 점유율은 23%에 달하는 대형 PBM이며, 점유율 22%에 해당하는 유나이티드헬스 역시 알리글로 리뷰 중으로 표기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요 PBM사와의 계약은 순조롭게 이뤄지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2025년 회사 수익성 개선에 주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나, 시장은 신제품인 알리글로 매출 전망에 주로 초점이 맞춰져 있어 하반기 알리글로 매출 성장 속도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움증권은 녹십자의 2분기 매출액을 4537억원, 영업이익을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178억원으로 예상했다. 자회사인 지씨셀의 연구개발(R&D) 비용 증가와 알리글로 미국 직접 판매 준비를 위한 비용을 반영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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