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NH투자증권은 강원랜드가 안정적인 실적과 주주환원매력이 두드러진다고 평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안정적 실적 및 주주환원 매력이 두드러지는 사업자로 올해 정부 경영평가에 밸류업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어 "공기업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 움직임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분기 실적은 비교적 안정적이나 일부 고객 수요가 해외 및 홀덤펍으로 분산된 영향에 따라 역성장 흐름 탓에 우려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강원랜드의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3377억원, 영업이익을 7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늘고, 10%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한 동안 해외로의 수요 분산으로 부진하던 VIP 방문객 수가 확실한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며 "회복을 이끈 것은 다름 아닌 고객 서비스 개선으로, 향후 카지노 규제 완화에 따른 중장기 성장성도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runhai@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