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올해 상반기 예탁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은 총 2890조2000억원으로 2023년 하반기 대비 5.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중 채권결제대금은 2646조5000억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4.3%, 주식 결제대금은 234조7000억원으로 27.7% 증가했다.
장내 결제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329조9000억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12.2% 증가했고, 거래대금은 941조4000억원으로 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차감률은 65%로 1.3%포인트(p) 감소했다.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108조2000억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24.4%, 거래대금은 2980조1000억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3.0%, 증가했다. 차감률은 96.4%로 0.6%포인트 감소했다.
주식기관투자자결제 결제대금은 135조5000억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305% 증가했으며, 거래대금은 1501조6000억원으로 9.5% 상승했다. 차감률은 91%로 1.4%포인트 감소했다.
채권기관투자자결제 결제대금은 2316조6000억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3.2%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3371조원으로 5.7% 올랐으며 차감률은 1.7%포인트 오른 31.3%를 기록했다.
세부 종목별로는 채권 결제대금이 1401조8000억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13.9% 올랐다.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 결제대금이 459조원으로 17.1%. 단기사채 결제대금은 455조8000억원으로 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은 국채가 696조5000억원(49.7%)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뒤이어 금융채 375조2000억원(26.8%), 통안채 157조7000억원(11.3%) 순이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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