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지난 2015년부터 규모가 작거나 론칭 초기 단계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생산과 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생산 자금 무이자 지원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통해 계절별 생산 주기에 맞춰 연 4회(봄, 여름, 가을, 겨울) 지원 대상 브랜드를 모집하고 자금을 무이자로 지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생산 자금 지원을 받은 입점 브랜드의 성장세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무신사가 지난해 가을 시즌 처음으로 생산 자금을 지원받은 브랜드의 판매 성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해당 시즌(2023년 9월~11월)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배 증가했으며 이들 브랜드 중 82%는 연 거래액 50억원 미만의 중소 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장 초기 브랜드가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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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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