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 비전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방학 시즌을 맞아 청소년에게 최신 과학·인문 지식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삼성호암상 수상자를 포함한 분야별 전문가 9명이 참여한다.
먼저 채은미 고려대 교수는 양자 컴퓨터의 원리와 양자 과학 기술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펼친다. 또 김영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박사는 유튜브의 알고리즘처럼 실생활과 밀접한 데이터 과학이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는지 소개한다.
아울러 고규영 카이스트 교수는 '뇌 보호와 청소의 탐험', 우정아 포스텍 교수는 ''백남준의 예술 세계',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는 '인생 게임에서 성공하는 치트키'를, 이원익 록히드마틴 한국 대표는 '비행기'를 주제로 청소년과 소통할 예정이다.
마지막날엔 남세동 보이저엑스 대표가 인공지능을 만드는 딥러닝의 원리를 알려주고, 신창환 고려대 교수는 생성형 AI(인공지능)의 핵심 기술 'AI 반도체', 임창환 한양대 교수는 인공지능과 뇌의 상관관계에 대한 강연을 각각 이어간다.
프로그램은 호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26일까지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가신청을 한 중고등학생은 현장 방문이나 줌을 통해 강연회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호암재단은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시기에 청소년에게 최신 과학과 인문지식, 미래 진로에 대한 강연을 무료로 제공한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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