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 6294억원, 전년 대비 16.5% 성장자회사 외형 성장으로 수익성도 개선
영업이익은 동아제약 연간 매출 성장을 위해 상반기 판매관리비 집중 집행, 수석 공장 이전과 동천수 신공장 가동에 따른 일시적 원가율 상승에도 용마로지스와 에스티젠바이오의 이익 개선으로 같은 기간 4.9% 증가한 379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3245억원,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22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별로 보면 동아제약은 전 사업부문의 실적이 개선돼 상반기 매출액 3340억원, 영업이익 40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4%, 0.4%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일반의약품(OTC) 사업부문이 크게 성장했으며, 피부외용제인 노스카나, 애크논, 멜라토닝이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사업부문별 상반기 실적을 보면, 박카스 매출액은 1277억원으로 2.2% 성장했고, 일반의약품은 875억원으로 16.9% 증가했다.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1051억원을 기록해 8.8% 성장했다.
동아제약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1756원, 영업이익은 4.6% 감소한 210억원이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 및 화장품 물류 증가, 운용 효율화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매출액은 19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112.9%나 성장했다.
2분기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1017억원, 영업이익은 103.8% 증가한 79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일본 상업화 제품인 네스프 바이오시밀러와 하반기 글로벌 발매 준비 중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매출이 증가해 총 192억원의 실적을 냈다. 이는 전년 대비 19.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전년 동기 -86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분기로 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76억원, 영업이익은 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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