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은 최근 미국에서 TG-C 임상 3상 투약을 완료하고, 품목 허가 및 시판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이번 공정 개발은 TG-C의 상업화 이후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스케일업(Scale-up) 2D 자동화 공정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대량 생산과 원가 절감이 기대된다. 또 코오롱생명과학은 일본 등 권리 지역에서도 상업화를 대비할 계획이다.
코오롱바이오텍은 과거 국내에서 판매됐던 인보사(현 TG-C) 전용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보사 생산 공정 개발 및 상업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TG-C의 안정적인 공급처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상업화 이후 TG-C가 미국, 일본 등 대형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포 유전자 치료제 생산 공정은 세포를 배양하는 배양공정(Upstream)과 생산된 세포를 수확하고 제품화하는 정제공정(Downstream)으로 나뉜다. 코오롱티슈진,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바이오텍 등 3사는 지난 2023년 4월 배양공정 개발 계약을 체결하여 진행 중이며, 이번 계약은 정제공정 개발에 해당한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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