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현재 유럽 지역에 대한 판매 라이선스 아웃을 협의 중이며, 8개의 판매사들이 라인업된 상태다. 회사는 투즈뉴를 시장에 가장 빨리 안착시킬 수 있는 강력한 파트너사를 선정하기 위해 작업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CHMP의 승인 권고가 나온 상황에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EU-GMP 단가 경쟁력을 무기로 계약 조건을 협의 중이다. 회사는 파트너사가 결정되는 즉시 공시를 통해 알리겠다고 했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는 오는 10월 초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의 최종 판매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이미 투즈뉴 로고와 상품번호를 유럽의약품청(EMA)에 등록했으며, 유럽 30여개국에 보낼 영문설명서 등 상품화 준비도 진행 중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닥터레디스, 타북, 씨플라, 파마파크 등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승인 및 판매 개시에 따라 총 145억원의 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올해부터 정식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자세한 내용은 19일 기업설명회에서 처음 공개된다. 박소연 회장이 직접 설명하는 이번 설명회는 상장 후 3년 만에 처음으로 투즈뉴의 품목허가 성공 이후 그룹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한다. 특히 투즈뉴 판매 전략, CDMO 사업 현황, 세계 최초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의 임상 진행 상황도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주식시장이 출렁임에 따라 여러 루머들이 상존하며 주주님들의 염려가 증폭되고 있어 공지 글을 올린다"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의 회사의 재무구조나 펀더멘탈은 여전히 건전하고 별도의 자금 활동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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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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