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케이쓰리아이는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5거래일 동안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범위(1만2500원~1만5500원) 상단인 1만55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798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239대 1을 기록했다. 확정된 공모가에 따라 총 공모 금액은 217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60억원 수준이다.
케이쓰리아이는 공모 자금을 통해 말레이시아 등 국외 지역에서 미디어아트 전시관, 체험형 영상콘텐츠 전시관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XR 메타시티플랫폼'을 배포하고 AR 길 안내 서비스, AR SNS, XR 기술 기반의 광고와 게임, 아바타 서비스 등 수익성 있는 특화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상장을 주관한 하나증권 관계자는 "이번 IR 기간에 만난 다수의 기관 투자자분들에게 타 기술특례상장 기업과 다르게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과 이에 따른 향후 성장성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케이쓰리아이는 오는 8일~9일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거쳐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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