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는 초고압 전력기기 핵심 생산기지인 부산사업장의 캐파(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205억원을 증액한 것이다. 앞서 LS일렉트릭은 지난 5월 803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LS일렉트릭은 부산사업장 초고압 생산동 옆 1만3223㎡(약 4000평) 규모 유휴부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진공건조 설비(VPD) 2기를 증설해 조립장과 시험실, 용접장 등 전 생산공정을 갖출 계획이다.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은 그동안 연간 약 2000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보유했고 국내외 시장에 대응해 왔으며 최근 해외 수요 폭증에 따라 오는 2026년 물량까지 수주를 완료한 상태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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