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3일 오후 경기 김포시 KB국민은행 IT통합센터에서 열린 금융 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 발표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금융위원회가 13일 오후 경기 김포시 KB국민은행 IT통합센터에서 금융 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당국이 금융권의 대표적인 '갈라파고스 규제'인 망분리 의무화 완화에 본격 착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김철웅 금융보안원장, 박해식 금융연구원 부원장, 이철흠 신용정보원 센터장, 김홍선 법무법인 김앤장 고문 (전 안랩 CEO) 등이 참석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3일 오후 경기 김포시 KB국민은행 IT통합센터에서 열린 금융 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 발표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김 금융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그간 망분리라는 우산 속에서 각종 보안 위협을 피할 수 있었다"며 "클라우드, AI 등 급변하는 IT 환경 하에서 일률적인 망분리 의무화 정책은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대표적인 '갈라파고스 규제'로서 국내 금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3일 오후 경기 김포시 KB국민은행 IT통합센터에서 열린 금융 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 발표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그러면서 그는 "망분리 의무화 규정은 그동안 금융권의 IT 자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이제는 그 시대적 소임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이 13일 오후 경기 김포시 KB국민은행 IT통합센터에서 열린 금융 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 발표에 참석해 김병환 금융위원장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어 "10년 넘게 유지돼 온 규제를 힘들게 개선한 것인 만큼 금융업권은 보안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변화된 환경에 부합하는 새로운 고객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13일 오후 경기 김포시 KB국민은행 IT통합센터에 마련된 통합IT센터 상황실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금융당국은 이달 22일 전 업권 업무 설명회를 시작해 9월까지 각 업권별 설명회 등을 통해 망분리 규제완화 관련 샌드박스 신청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왼쪽부터)박춘식 아주대 교수, 김철웅 금융보안원장,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김홍선 법무법인 김앤장 고문(前 안랩 대표)이 13일 오후 경기 김포시 KB국민은행 IT통합센터에서 열린 금융 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 발표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왼쪽부터)박해식 금융연구원 부원장,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13일 오후 경기 김포시 KB국민은행 IT통합센터에서 열린 금융 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 발표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왼쪽부터)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장이 13일 오후 경기 김포시 KB국민은행 IT통합센터에서 열린 금융 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 발표에 참석하기 앞서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금융 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 발표가 13일 오후 경기 김포시 KB국민은행 IT통합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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