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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메리츠화재, 상반기 순이익 9977억원···"반기 사상 최대"

금융 보험

메리츠화재, 상반기 순이익 9977억원···"반기 사상 최대"

등록 2024.08.14 16:25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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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그룹 사옥. 사진=메리츠금융 제공메리츠금융그룹 사옥. 사진=메리츠금융 제공

메리츠화재는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9977억원을 기록하며 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수치다.

메리츠화재는 2022년 1분기 이후 10분기 연속으로 당기순이익 2000억원(IFRS17 전환 기준)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8%, 21.3% 증가한 5조7558억원, 1조3371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한 9411억원으로 잡계됐다. 특히 장기보험 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8688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자동차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137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손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한 3959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보험계약마진(CSM)은 10조6632억원으로 지난해 말(10조4700억원) 대비 증가했다. 2분기 신계약 CSM은 3419억원으로 집계됐다.

13회차 유지율은 84.9%로 전 분기 대비 0.1%포인트 증가했다. 25회사 유지율은 64.8%로 전 분기 대비 1.4%포인트 감소했다.

2분기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은 224.9%(잠정치)로 전년 같은 기간(205.7%) 대비 19.2%포인트 증가했으나, 전년 말(242.2%) 대비해서는 17.3% 감소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IFRS17 도입 이후 격화된 장기보험 출혈경쟁에 동참하기보다는 적자 상품을 최소화하고 수익성이 있는 시장에 적극 대응한 것이 실적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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