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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장원재 메리츠證 대표 "ECM·DCM 전통 IB 역량 강화···수익 모델 다변화할 것"

증권 증권·자산운용사

장원재 메리츠證 대표 "ECM·DCM 전통 IB 역량 강화···수익 모델 다변화할 것"

등록 2024.08.14 18:48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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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가 중장기적으로 전통적인 주식자본시장(ECM), 부채자본시장(DCM) 영역까지 IB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는 메리츠금융그룹이 개최한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중장기적으로 메리츠증권만의 효율적인 방식으로 전통적인 ECM, DCM 영역까지 기업금융(IB) 사업을 확대해 나갈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장원재 대표는 "PF 시장의 사업 환경이 여전히 좋지 않은 상태지만, 메리츠증권은 부동산 금융 명가로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촘촘하고 밀도 있는 고객 네트워크,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 체계를 바탕으로 어려운 시장 여건에도 부동산 금융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IB 사업과 관련해선 "메리츠만의 방식으로 IB 부문의 비즈니스 라인업을 확대하고 수익 모델을 다변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IB 시장의 최고의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할 것이며 기업 고객과의 네트워크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메리츠증권만의 효율적인 방식으로 전통적인 ECM, DCM 영역까지 IB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장 대표는 "우수한 리스크 분석과 확고한 딜 종결 능력이라는 기존 장점에 최고의 인재들이 결합되면 기업 금융 부문에서도 부동산 금융 부문 못지 않은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밖에 "세일즈 앤 트레이딩(S&T) 부문에서는 시장의 비효율 내지는 저평가된 시장을 먼저 찾아서 선제적으로 포지션을 취하는 전략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회사 내 여러 부문에서 주식, 파생 상품과 외환, 장기 채권 등의 시장에서도 AI 기법에 의한 자동화된 매매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적은 인력으로 리스크 대비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전략을 실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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