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은 2.5% 늘어난 1조1753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골프 관련 자회사 아쿠쉬네트의 올 2분기 매출은 937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미국 내 골프 라운드 수가 증가세를 보이며 실적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고 타이틀리스트의 스테디셀러 볼 'Pro V1' 시리즈가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2분기 기준 휠라 부문 매출은 23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휠라는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후원하며 인재 양성 및 저변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호연 휠라홀딩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세계적인 소비 둔화에 패션업계가 불황 장기화를 보이는 가운데 골프 관련 자회사의 견고한 사업 흐름이 실적 상승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며 "휠라 브랜드 리빌딩을 위한 투자를 통해 실적 반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yuns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