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0.7% 급증한 84억4800만 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당기순이익 역시 76억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9.9%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665억 원을 기록했다.
유유제약 측은 오너 3세인 유원상 대표이사와 작년 3월 새로 합류한 재무 전문가 박노용 대표이사의 긴밀한 협력으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두 대표는 수익성이 높은 자체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의약품 e커머스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CMO(위탁생산) 비즈니스의 활성화를 통해 회사의 체질과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이로 인해 상반기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
유유제약 경영진은 하반기에도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각 사업부문 본부장들에게 영업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유원상 대표이사는 미래 신사업 개발에 집중하고, 박노용 대표이사는 재무 및 현금 흐름 관리와 생산 효율화에 더욱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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