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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해태제과, 내달 9일부터 비스킷 제품 3종 가격 평균 6.7% 인하

유통·바이오 식음료

해태제과, 내달 9일부터 비스킷 제품 3종 가격 평균 6.7% 인하

등록 2024.08.29 09:26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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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사진=해태제과 제공해태제과. 사진=해태제과 제공

해태제과가 9월 9일부터 계란과자, 칼로리바란스, 사루비아 등 비스킷 3종 가격을 평균 6.7%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

계란과자(45g) 소비자 가격은 기존 1200원에서 1100원으로, 사루비아 통참깨(60g)는 1500원에서 1400원으로, 칼로리바란스 치즈(76g)는 2000원에서 1900원으로 각각 인하한다.

이번 가격 인하 품목은 해태제과 제품 중 밀가루 비중이 높은 품목이다. 인하된 가격은 각 유통채널별로 재고 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적용한다.

해태제과가 밀가루를 주 원료로 하는 제품 가격을 내리자 다른 제과·제빵업체도 가격을 내릴지 주목된다. 이는 최근 국제 밀 가격 하락세에 따른 행보로 풀이된다.

앞서 해태제과는 작년 7월 아이비 오리지널 가격을 10% 내린 바 있다. 작년의 경우 정부의 가격 인하 요청에 따라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팔도 등 라면 4사와 롯데웰푸드 등 제과업체, SPC와 뚜레쥬르 등 제빵업체가 가격을 인하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원부재료 가격 상승이 지속되며 원가부담이 높은 상황이지만, 고객 부담을 줄이고 물가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제품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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