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이달 내로 인천 계양부지 내 A2블록과 A3블록에 대한 본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A2블록은 총 747가구로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539가구 ▲74㎡ 178가구 ▲84㎡ 30가구다. A3블록은 전용 55㎡ 단일평형 359가구로 이뤄진다.
두 단지는 주민 커뮤니티시설과 교육‧교통 등 생활여건을 두루 갖출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주민카페,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주변엔 유치원, 초등·중학교가 생길 예정이다. 계양신도시의 중심지에 들어서는 가로형 선형공원인 '계양벼리'를 통해 연결되는 도보 5분거리의 상업시설 부지에는 상업‧문화‧의료시설이 들어선다. 지하철로는 인천1호선 박촌역을 이용할 수 있다.
본청약을 위한 모델하우스(견본주택)도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9월21일에서 10월13일 사이에 개관할 계획이다.
김배성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올해 3기 신도시에서 주택을 1만호 착공하고 본청약도 최초 시행하는 등 서울·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주택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즉각적인 후속조치 이행으로 국민이 원하는 곳에, 원하는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뉴스웨이 장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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