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권에 따르면 강 행장과 ▲신학기 수석부행장 ▲박양수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 등 현직 수협은행 인사 3명을 포함했다. 외부 출신으로는 ▲김철환 전 수협은행 부행장 ▲강철승 전 중앙대 교수 ▲양제신 전 하나은행 부행장 등으로 총 6명이 수협은행장 공모에 지원했다.
수협은행은 공개 모집으로 지원서를 접수한 뒤, 행장 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가 최종 후보 선발·면접을 한다. 최종 면접 대상자는 오는 12일 결정되고, 면접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차기 행장 임기는 2년이다.
행추위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해양수산부 3명과 수협중앙회 조합장 2명까지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최종 행장 후보로 선정되기 위해선 4명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금융권에서는 수협은행 첫 여성 행장인 강 행장이 연임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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