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기준 SK텔레콤은 전 영업일 대비 1200원(2.10%) 오른 5만84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2.8% 오르며 5만8800원 52주 신고가를 다 경신하기도 했다.
이는 불안정한 장세에서 '방어주'로 주목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신주는 안정적인 실적과 고배당으로 주가 방어력이 높은 업종 중 하나다. SK텔레콤은 지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4조 4224억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5375억원을 기록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최근 실적 흐름이 안정적인데도 기대배당수익률이 역대급으로 높게 형성돼 있다"며 "2024~2026년 배당 재원을 연결 순이익으로 전환했는데 자회사 실적 개선 양상을 감안 시 배당 규모 축소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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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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