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정원석 iM증권 연구원은 "향후 전기차 시장의 수요 회복과 2차전지 소재 부문의 실적 성장성 확보 여부가 주가 방향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전망치를 매출액 2060억원, 영업이익 380억원으로 제시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반도체를 제외한 다른 부문의 실적 회복세가 다소 더딘 흐름"이라며 "2차전지 바인더와 연결 자회사인 테이팩스의 2차전지 테잎은 북미, 유럽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한 국내 배터리 셀 업체들의 가동률 하락과 재고 조정 영향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1월 예정인 미국 대선 이후 정책 변화에 따라 북미 전기차 시장 수요 전망치가 달라질 수 가능성이 있다는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sohyu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