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장 개장 70주년 기념식 개최저성과 기업 증가가 지수 상승 저해투자자 보호와 장기 신뢰 확보 필요

OpenAI의 기술을 활용해 기사를 한 입 크기로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전체 기사를 읽지 않아도 요약만으로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20년간 20배 성장
지수 상승은 3배에 그쳐 질적 성장 한계 지적
시장 신뢰와 구조 개선 필요성 부각
코스닥 상장사 43%가 적자 기록
상장 기업 수와 시가총액은 크게 늘었지만 저성과 기업 비중 확대
지수 상승률, 외형 성장에 비해 제한적
양적 확대 중심, 질적 전환 미흡
부실 기업 정리와 혁신 기업 중심 재편 요구
소액주주 보호 등 퇴출 기준 신중론도 제기
시장 신뢰와 글로벌 자금 유입 위해 거버넌스·공시 투명성 강화 필요
영문 공시 확대, 주주 친화 정책 등 일관된 방향성 강조
상장폐지 요건 강화 등 제도 보완 진행 중
혁신 기업 성장 플랫폼으로 역할 회복 목표
퇴출 제도 정비와 투자 환경 개선 추진
장기적으로 신뢰받는 시장 전환 기대
이날 발제에 나선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닥이 외형 성장에 비해 실질 경쟁력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약 43%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양적 확대는 이뤄졌지만 수익성과 경쟁력이 검증된 기업 중심으로 재편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엄 시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체질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며 "경쟁력이 낮은 기업이 자연스럽게 정리되고 혁신 기업이 중심이 되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문제의식은 이후 토론에서도 반복됐다. 최지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무는 "코스닥은 상장 기업 수와 시가총액이 크게 늘었지만 저성과 기업 비중 확대가 지수 흐름을 제약한 측면이 있다"며 "외형적 성장에 비해 지수 상승은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코스닥협회 측도 질적 전환 필요성에 공감했다. 진성훈 코스닥협회 본부장은 "그동안 코스닥이 양적 확대에 치중한 면이 있다"며 "부실 기업은 정리되고 혁신 기업이 중심이 되는 구조가 자리 잡아야 시장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동전주 등 저가 종목에 대한 획일적 퇴출에는 신중해야 한다며 "소액주주 보호 역시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장 신뢰와 글로벌 자금 유입의 관점에서도 구조 개선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하진수 JP모건 대표는 "최근 글로벌 투자자들의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은 분명히 높아졌다"면서도 "거버넌스 개선과 공시 투명성 강화가 지속되지 않으면 자금 유입이 장기적으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영문 공시 확대와 주주 친화 정책 등 일관된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도적 보완도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지우 상무는 "상장폐지 요건 강화와 관리 기준 정비 등을 통해 시장의 자정 기능을 높이고 있다"며 "코스닥은 혁신 기업의 성장 플랫폼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퇴출 제도 정비와 투자 환경 개선을 통해 장기적으로 신뢰받는 시장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hjmoo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