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마일스톤 성과는 유한양행 '레이저티닙'과 얀센 이중항암항체 '아미반타맙(리브레반트)' 병용요법이 상업화 단계에 돌입한 데 따른 것이다. 레이저티닙은 3세대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아미반타맙과의 병용 치료는 EGFR 돌연변이와 MET 증폭 저항성을 가진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한양행은 마일스톤 수령 금액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 약 2.5%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설명했으며, 이번 성과가 회사의 글로벌 연구개발(R&D) 전략과 혁신적인 항암 치료제 개발의 성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얀센과의 협력을 통해 레이저티닙 병용요법 상업화와 추가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 내에서는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의 첫 환자 투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유한양행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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