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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하나證, DL이앤씨에 투자의견 상향···"4Q 실적 개선 모멘텀 존재"

증권 종목

하나證, DL이앤씨에 투자의견 상향···"4Q 실적 개선 모멘텀 존재"

등록 2024.09.30 08:32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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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30일 DL이앤씨에 대해 아직 업황 불황으로 실적 개선이 더딘 속도를 보이고 있으나, 조금씩 개선되는 중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으로 유지하면서, 투자의견은 주가 하락으로 중립에서 '매수'로 조정했다.

하나증권은 DL이앤씨 3분기 매출액을 2조1000억, 영업이익 73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0.3% 증가, 9.2%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에서 주택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플랜트 부문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봤다. 또한 자회사 DL건설은 지난 2분기 때 선제적으로 10개 사업지에서 추가 원가 반영 후 6%대 마진으로 회복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른 수주는 3조3000억원, 수주잔고는 31조4000억원으로 예상했다.

뒤이어 4분기 영업이익은 1219억원으로 전망했다. 2분기 DL이앤씨가 하향한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2900억원이고 4분기 공사비 증액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다. 다만 추정 하향의 여지가 있다고 주의를 권하기도 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주가 하락에 따른 투자의견을 조정했다"며 "3분기까지는 분위기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4분기에 추가적으로 확인할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플랜트(4조5000억원)이 가능한지, 주택에서 공사비 증액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지, 착공을 4500가구 할 수 있을지 등"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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