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8분 기준 SOOP은 전 영업일 대비 5400원(6.00%) 상승한 9만54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호실적과 함께 컨퍼런스 콜에서 정찬용 숲 대표가 '글로벌 SOOP'에 대한 언급을 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숲은 3분기 연결 매출액 10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영업이익은 9.0% 증가한 238억원을 거뒀다고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 오른 24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비용은 일회성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한 86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시장 기대치(282억원) 보다 소폭 하락한 영업익을 거뒀다.
플랫폼 매출과 광고 매출 등 모든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보인 영향이다. 플랫폼 매출은 신규 스트리머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826억원 광고 매출은 22% 증가한 262억원으로 집계된다.
호실적에 더해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정찬용 대표가 4분기 'SOOP'의 성장 전략도 발표했다. 그는 새로운 브랜딩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경험(UX) 개편으로 다음 달 '글로벌 SOOP'을 정식 출시해 SOOP만의 독창적인 생태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11월 지스타 2024에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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