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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토모큐브, 오버행·고평가 논란에 코스닥 입성 첫날 18%대 하락

증권 종목 특징주

토모큐브, 오버행·고평가 논란에 코스닥 입성 첫날 18%대 하락

등록 2024.11.07 10:12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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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큐브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20%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적자 기업의 기술특례 상장, 2027년 추정 순이익 기반의 공모가액에도 상단을 초과한 공모가 고평가 등이 문제로 거론된다.

7일 한국걸새오에 따르면 오전 10시6분 기준 토모큐브는 공모가(1만6000원) 대비 2910원(18.19%) 하락한 1만3090원에 거래 중이다.

토모큐브는 기술특례상장 기업으로 주요 사업은 세포 이미징을 전문으로 한다. 세포 손실과 변형 없이 살아있는 세포를 고해상도로 실시간 관찰할 수 있는 홀로토모그래피 원천 기술을 보유 중이다. 토모큐브는 자금 조달로 ▲세계 시장 진출 ▲전방산업 확대에 따른 CAPA확장 ▲제품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연구비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상장 과정에서 적자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공모가가 고평가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토모큐브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22년 19억원, 2023년 37억원으로 증가했으나 올 상반기 4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중이다.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239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67대1을 기록, 수요예측 참여한 기관 99.7%(참여 물량 기준)가 공모밴드 상단 및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하면서 1만6000원으로 공고가가 확정됐다.

오버행(잠재 매도 물량) 우려도 문제로 꼽혔다. 상장 당일 유통 가능 물량은 32.17%이며 1개월 뒤에는 20.42%, 3개월 뒤에는 14.18%가 추가로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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