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어레인은 9시59분 기준 공모가(2만3000원) 대비 7000원(30.43%) 하락한 1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처음 입성한 에어레인은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000.1대1을 기록하며 흥행, 최종 공모가가 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2만3000원에 확정됐다.
하지만 오버행(잠재 매도 물량) 우려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에어레인의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은 약 35.13%(287만1650주) 수준이다. 1개월 이후 유통 가능 물량은 54.71%(447만2287주), 3개월 뒤 유통 가능 물량은 55.15%(450만8287주)로 증가한다.
에어레인은 고분자화합물 기반의 중공사를 활용한 국내 유일 멤브레인 기반 기체 분리막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특히 국내 최초 이온 교환막에 사용되는 이오노머(Ionomer)를 재활용하는 기술을 사업화해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조달한 자금은 ▲신성장동력 확보 ▲사업영역 확대 및 고객 다변화 등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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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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