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DB금융투자는 3분기 연결 누적 순익 447억4460만원, 영업이익 52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4%, 58% 증가한 수치다. 다만 개별 3분기(7~9월 기준) 기준으로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3%, 60.9% 줄었다.
3분기 실적 성장은 IB를 비롯한 기타 부문에서 실적이 회복되면서다. DB금융투자는 9월말 까지 IB부문 별도 기준 영업이익 2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기타부문은 99억원을 거두며 흑자전환했다. WM부문에서는 영업손실 52억원으로 지난해 순손실 218억원보다 적자폭을 크게 축소했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프라이빗투자은행(PIB(PB+IB)) 연계 전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주주환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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