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2025년 정기 임원인사 발표승진 규모 감소, 세대교체는 계속30대 상무 1명, 40대 부사장 8명
이번 인사에서도 30·40대 젊은 리더 발탁이 이어졌다. 지난 인사보다 규모는 줄었으나 30대 상무 1명과 40대 부사장 8명을 발탁했다. 삼성전자는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돌파하기 위해 경영성과가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젊은 리더들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DX(디바이스경험)부문 소속 노경래(48세) VD(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업전략그룹장 부사장은 마케팅, 해외영업 등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VD 제품 영업 전문가로서 프리미엄 제품군의 시장 점유율 확대, 신제품 셀아웃 확판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했다. VD사업부 광고 서비스 그룹장인 이귀호(49세) 부사장은 광고 서비스 매출 성장을 리딩하였으며 신규 광고 사업기회를 지속 창출했다.
또 MX사업부의 이머시브(Immersive) S/W개발그룹장인 김기환(49세) 부사장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XR(확장현실) 제품 차별화, 완성도 향상에 주도적 역할을 했고 김연정(49세) SEV법인 구매팀장은 중장기 차원에서의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메모리, 기구·글라스·메탈 등 안정적 수급에 기여했다.
39살의 DX부문 CTO SR 통신S/W연구팀 하지훈 상무는 S/W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주도한 차세대 통신 S/W 플랫폼 설계 분야 전문가로 vRAN 차별화 기술을 리딩하며 통신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소속 배승준(48세) 메모리사업부 D램 설계3그룹장 부사장은 D램 고속 I/O 특성 확보에 기여하며 업계 최고속 10.7Gbps LPDDR5x 개발 등 D램 제품 경쟁력 강화를 주도했다.
이어 반도체연구소 D램 TD1팀 임성수(46세) 부사장은 D램 제품 공정 D램 스케일링(Scaling) 한계 극복을 위한 세계 최초의 수직 채널 트랜지스터(VCT) 개발을 주도하여 미래 경쟁력을 확보했다. 제조&기술담당 8인치 제조기술팀장 권오겸(47세) 부사장은 개발부터 양산 안정화, 고객 대응까지 프로세스 전반을 이끌며 레거시(Legacy) 제품 성능 및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 피플(People)팀 담당임원인 김지윤(49세) 상무도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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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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