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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이마트, 시간외 '상한가'···정용진 회장, 이명희 모친 총괄회장 지분 전량 매수

증권 종목

이마트, 시간외 '상한가'···정용진 회장, 이명희 모친 총괄회장 지분 전량 매수

등록 2025.01.10 17:00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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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제공사진=이마트 제공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모친인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을 전량 매수하기로 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이마트 주가가 상한가(가격 제한 폭 최상단)를 찍었다.

10일 오후 4시 50분 기준 이마트 주식은 시간외 거래에서 7만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후 4시 40분경에는 이날 종가 6만4800원보다 9.88%(6400원) 오른 7만1200원에도 체결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간 외 거래의 상한가는 종가 대비 10%다.

이는 오너가의 지분 거래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마트는 장 마감 후 정 회장과 이 총괄회장의 거래계획보고서를 공시했다. 정 회장은 오는 2월 10일부터 3월 11일까지 시간외 매매 방식으로 이 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주식 278만7582주를 1주당 7만6800원에 모두 사들이기로 했다.

거래 가격은 보고서 작성 기준일 전일 종가에 20%를 할증해 산출됐다. 총 거래금액은 2141억원이다. 거래를 마무리하면 정 회장의 이마트 지분율은 기존 18.56%에서 28.56%로 늘어난다.

신세계그룹은 최근 중국 알리바바그룹과 손잡고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공략에 나섰다. 두 그룹은 합작법인(JV)을 세우기로 했는데, 이마트가 보유한 지마켓 지분 80%를 현물 출자하고 알리바바그룹도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지분과 현금 30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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