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연구개발(R&D) 성과와 투자유치,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모이는 자리로,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그동안의 연구성과와 혁신적인 플랫폼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 및 투자 유치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번 행사에서 백신 및 치료제 등 5개 신약 파이프라인과 2개 혁신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라이선싱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포항공대 교수진과 함께 참가해 세계 유일의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백신 플랫폼을 소개하며, 글로벌 제약사와의 서브라이센스 계약 체결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NGS 진단 범용 혁신 플랫폼도 글로벌 파트너들에게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현재 개발 중인 경구용 비만 치료제(GLP-1RA)의 동물 효력 시험 결과와 향후 개발 계획이 공개될 예정이다. ▲항암 백신 OVM-200 ▲VLP 기반 범용 코로나 백신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임상 1상 결과와 글로벌 임상 2상 진행 계획도 발표된다.
샌프란시스코 현지에는 권규찬 대표를 비롯해 R&DB 본부장, R&D 센터장이 직접 참석해 주요 미팅을 주관한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사전 파트너링을 통해 약속된 20여 개의 미팅을 준비 중이며, 글로벌 톱 티어 투자사, CDMO 기업, 혁신 기술 보유 바이오 기업들과의 회의를 통해 혁신 플랫폼 기술의 이전과 시약 소재 상업화 판권 확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매출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올해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바이오텍 쇼케이스에 동시 참가하면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및 투자사들로부터 먼저 미팅 요청을 받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았다"면서 "다양한 혁신 파이프라인 등 당사의 축적된 기술 역량을 널리 홍보하여 글로벌 파트너링 및 투자 유치를 통해 회사의 퀀텀 점프 및 국위선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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