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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KB국민은행, 노사 임단협 타결···성과급 '250%+200만원'

금융 은행

KB국민은행, 노사 임단협 타결···성과급 '250%+200만원'

등록 2025.01.20 16:58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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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제공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 노동조합이 사측과 '2024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에 합의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노사는 이날 오후 임단협 교섭을 타결했다. 당초 노조가 원했던 '성과급 300%+1000만원'은 '성과급 250%+200만원' 수준에서 합의됐다. 임금인상률은 2.8%로 합의됐다. 협력업체 직원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구체적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노조는 타결안에 대한 노조원의 찬반투표를 진행 중이며, 최종 결과는 오후 6시께 나올 예정이다. 현재까지 부결 가능성이 크지는 않은 상황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 노조가 예고했던 총파업은 피해갈 가능성이 크다. 노조는 지난달 26일 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고용노동부 산하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노동 쟁의 조정을 신청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중노위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이후 노조는 지난 14일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투표에 참여한 노조원 9702명 중 95.59%의 높은 비율로 총파업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노조는 총파업과 관련한 입장문을 오는 22일 발표하기로 했다. 다만 이번 타결안이 가결될 경우 총파업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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