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기준 티웨이항공은 7.34% 상승한 3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티웨이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3.88% 상승한 973원에 거래 중이다. 이와함께 티웨이항공 최대주주인 대명소노시즌(4.16%)과 예림당(13.71%)의 주가도 상승했다.
대명소노그룹은 전날(20일) 나성훈 예림당 부회장을 포함한 티웨이항공 경영진의 퇴진과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번 요구는 대명소노가 티웨이항공 인수 의지를 본격화 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재 티웨이항공의 최대주주는 티웨이홀딩스와 예림당(합산 지분율 30.7%)이며, 대명소노는 26.77%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양측 간 지분율 차이는 3%포인트에 불과해 치열한 경영권 다툼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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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성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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