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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삼성운용, 해외 TR ETF 분배형 전환···매년 1·4·7·10월 분기배당 지급

증권 증권·자산운용사

삼성운용, 해외 TR ETF 분배형 전환···매년 1·4·7·10월 분기배당 지급

등록 2025.01.21 18:40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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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삼성자산운용 홈페이지 캡처사진 = 삼성자산운용 홈페이지 캡처

삼성자산운용의 해외 토탈리턴(TR)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 상품이 TR에서 분기 배당을 지급하는 프라이스 리턴(PR)으로 전환된다.

21일 삼성자산운용은 이 같은 내용을 자사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삼성자산운용의 해외 주식형 TR ETF인 'KODEX 미국S&P5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은 오는 24일부터 각각 'Kodex 미국S&P5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으로 교체된다.

또 배당 방식을 기존 배당 자동 재투자에서 분기 배당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매년 1월과 4월 7월,10월말 분기 배당을 실시하며, 올해 5월 두 번째 영업일에 첫 번째 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보수는 기존 그대로 최저 보수를 유지한다. KODEX 미국S&P5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이 동일 유형 상품과 비교할 때 7분의1 수준의 낮은 총보수(연 0.0099%)를 적용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이 같은 조치는 시행령 개정으로 인해 해외 주식형 TR ETF 운영 방식이 사실상 자취를 감췄기 때문이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2024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 발표를 통해 해외 TR ETF에 대해 오는 7월부터 다른 펀드들과 마찬가지로 바로 분배해 과세하는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다만 국내 주식형은 TR 방식이 허용된다.

한편, 현재 자산운용사들이 운용 중인 해외주식형 TR ETF는 7개로 순자산가치는 6조원을 넘는다. 특히 삼성운용의 상품 순자산은 각각 3조 원, 1조 원대로 업계 9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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