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금융위원회에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위한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는 지난해 8월 1일 공식 출범한 이후 6개월 만이다.
투자매매업 본인가는 IB(투자은행)업무를 위해선 필수 요소이다. 하지만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건으로 금감원이 지난해 10월 검사에 나서면서 우리투자증권도 영향을 받았다.
본인가 신청 결과는 다음달 중 결정될 전망이다. 승인 여부는 신청 1개월 이내에 완료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5월 한국포스증권을 인수, 우리종합금융과 합병해 우리투자증권을 출범시켰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투자증권을 출범 10년 내 10위권 증권사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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