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1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1850원(6.56%) 상승한 3만5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 초반 3만550원에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4분기 누적 신규 수주는 7조1000억원 가량으로 연간 수주 목표였던 6조3000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에널리티 부문에서 원자력과 가스의 수주잔고 개선으로 지속적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견조한 가스터빈에 체코 대형 원전이 반영되면서 신규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2029년에는 13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의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일제히 상향조정하며 투자의견으로 'BUY(매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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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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