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지난해 실적 정정···연결 당기순이익 104억원 증가

대신증권이 제6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대신증권 로고

대신증권이 지난해 실적에 대해 정정했다. 이번 정정으로 대신증권의 당기순이익은 104억원, 영업이익은 약 119억원 증가했다.

6일 대신증권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매출액 4조938억원, 당기순이익 1441억원, 영업이익 835억원을 거뒀다고 지난달 발표한 잠정 실적에 대해 정정했다.

앞서 대신증권은 지난달 6일 매출액 4조875억원, 당기순이익 1337억원, 영업이익 716억원을 거뒀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기재정정으로 대신증권의 지난해 당기순익과 영업이익은 기존 잠정 실적보다 각각 104억원, 119억원이 늘었다.

별도기준 매출액도 3조4074억원에서 3조408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329억원에서 1373억원으로 변경됐다. 당기순이익은 1178억원에서 1210억원으로 늘었다.

대신증권은 정정신고서를 통해 외부감사인 감사 과정 중 대차대조표 및 손익계산서의 당해 사업연도 내용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회계 법인에서 감사 확정을 주는 과정에서 숫자와 계정들이 많아 조정이 있었다"며 "단순히 조정과정에서 발생한 변화"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