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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아니카 비존 삼성전자 부사장 "갤럭시 S펜, 단종 계획 없다"

산업 전기·전자

아니카 비존 삼성전자 부사장 "갤럭시 S펜, 단종 계획 없다"

등록 2025.03.12 11:55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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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문지와 인터뷰 통해 'S펜 단종설' 부인"AI 기술, S펜 기능 향상을 위한 보조 수단""갤럭시 S26 울트라에도 S펜 탑재될 것"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 삼성 갤럭시 스튜디오를 찾은 한 시민이 삼성전자 갤럭시 S25 울트라의 S펜을 통해 불필요한 피사체 삭제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 삼성 갤럭시 스튜디오를 찾은 한 시민이 삼성전자 갤럭시 S25 울트라의 S펜을 통해 불필요한 피사체 삭제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최근 출시된 갤럭시 S25 울트라에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S펜이 탑재되면서 많은 소비자가 S펜의 단종 가능성을 제기한 가운데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에서 S펜이 단종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는 삼성전자 임원의 발언이 나왔다.

글로벌 IT 전문지 테크레이더가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애니카 비존 삼성전자 영국·아일랜드 모바일 익스피리언스(MX) 제품·마케팅 부사장은 "S펜은 여전히 갤럭시 울트라 시리즈를 상징하는 부품이자 사용자 경험의 핵심"이라며 "S펜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비존 부사장은 "사용자들이 S펜을 통해 스마트폰에 메모도 할 수 있고 창의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새롭게 탑재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그림 그리기 기능도 가능하지만 S펜은 여전히 갤럭시 스마트폰의 중요한 부품"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AI 기능은 S펜의 고유 기능을 해치지 않았으며 오히려 S펜의 기능을 AI가 일부 보완했다"면서 "AI를 통한 '스케치 투 이미지' 기능과 인간의 기술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S펜의 기능이 결합하면 더욱 강력한 창작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존 부사장은 "멀티 모달리티는 삼성전자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삼성전자는 갤럭시 울트라 시리즈 부품에서 S펜을 없앨 계획이 없으며 내년에 출시될 갤럭시 S26 울트라에서도 S펜을 계속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지난해까지 출시했던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는 블루투스 기능을 쓸 수 있는 액티브 S펜이 기본적으로 탑재됐지만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 S25 울트라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빠진 S펜이 탑재되면서 S펜의 기능이 대거 약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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