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독립기업 2년 만에 분사 추진분사 후 빠른 의사 결정 체제 구축
카카오는 13일 사내 타운홀 미팅을 열어 다음 직원들에게 분사 계획을 공유했다. 조만간 다음 직원들의 의사를 수렴하는 과정을 거친 뒤 이사회를 거쳐 이 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분사를 원하지 않는 직원은 카카오에 남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콘텐츠CIC(다음) 재도약을 위해 분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완전한 별도 법인 독립으로 독립성을 확보,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는 환경과 빠르고 독자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갖춰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2014년 다음커뮤니케이션을 합병한 후 2023년 다음을 CIC로 분리했다. 현재 다음 법인인 콘텐츠 CIC는 양주일 대표가 이끌고 있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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