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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조현준 효성 회장, 지난해 보수 92억원 수령

산업 재계

조현준 효성 회장, 지난해 보수 92억원 수령

등록 2025.03.13 19:19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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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조현상 부회장 172억원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약 92억원을 받았다. 조 회장의 동생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특별공로금을 포함해 280억원을 수령했다.

13일 효성이 공시한 2024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현준 회장은 지난해 급여 58억원, 상여 33억8300만원 등 총 91억8300만원을 받았다.

효성 측은 상여 산정 이유에 대해 "경쟁이 치열한 경영환경에서 기존사업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그룹의 비즈니스 성장을 리드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조현상 부회장은 특별공로금 85억원, 급여 20억원, 상여 3억원, 퇴직소득 171억9200만원 등 총 279억9200만원을 수령했다. 조 부회장은 지난해 7월 효성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출범한 HS효성을 이끌고 있다.

효성은 재임 중 효성의 사업경쟁력을 높이고 성공적인 해외 진출과 신규사업 투자 및 인수 합병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 점 등을 고려해 특별 공로금을 산출해 지급했다고 했다.

조 부회장은 HS효성에서도 급여 23억7500만원, 상여 20억1500만원 등 총 43억90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3월 29일 별세한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에게도 1~3월 급여 7억5000만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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