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VX 등 비핵심 사업 매각으로 경영 효율성 ↑하반기 대형 신작 출시로 2분기 신작 모멘텀 예상단, 올해 이후 하향된 실적에 목표주가 12% ↓
박은명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카카오게임즈는 비핵심 사업 정리를 마무리하며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핵심 게임 사업에 집중하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로 인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대형 신작 출시에 필요한 투자 여력을 확보했다"며 "신작 흥행 시 고정비 감소 효과로 레버리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하반기 대형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어 2분기부터 신작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1분기는 신작 부재와 기존 게임 매출 감소로 실적 개선폭이 제한됐으며, 다수 신작이 준비 중인 만큼 인건비 감소가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부터 다수 게임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와 신작 출시 전 마케팅비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며 3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백초희 기자
cho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