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구매 수요 회복에 큰 도움 줄 것"18인치 폴더블 아이패드도 현재 개발 중
애플 제품을 주로 다루는 글로벌 IT 전문지 나인투파이브맥이 애플 제품 분석가 제프 푸의 발언을 인용해 17일(현지 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은 올해가 아닌 내년에 출시될 것이며 폴더블 아이폰이 애플의 판매 실적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프 푸는 "올해까지는 아이폰 판매 실적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많이 낮아질 것"이라며 "아이폰 구매에 대한 수요가 많이 약화된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애플이 내년에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하면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애플 인텔리전스의 기능 향상 여부와 무관하게 내년에는 폴더블 아이폰 덕분에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 실적이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폴더블 아이폰은 현재 시제품 생산 초기 단계에 있고 공급 업체와 신제품 설계·개발을 논의하고 있다"며 "폴더블 아이폰은 7.8인치의 메인 화면과 5.5인치의 외부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어서 디스플레이를 전부 펼치면 아이패드 미니처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처음 탄생하게 될 폴더블 아이폰의 가격은 최소 2000달러(한화 약 289만원)에 달할 것"이라며 "폴더블 아이폰 외에도 18인치 화면을 탑재한 폴더블 아이패드 등이 현재 개발 중인 만큼 앞으로의 개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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