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20일 목요일

  • 서울 2℃

  • 인천 1℃

  • 백령 4℃

  • 춘천 -2℃

  • 강릉 2℃

  • 청주 3℃

  • 수원 1℃

  • 안동 -2℃

  • 울릉도 6℃

  • 독도 6℃

  • 대전 -1℃

  • 전주 1℃

  • 광주 -3℃

  • 목포 1℃

  • 여수 2℃

  • 대구 -1℃

  • 울산 2℃

  • 창원 1℃

  • 부산 1℃

  • 제주 5℃

증권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매수 재개···매수량은 근래 최소

증권 블록체인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매수 재개···매수량은 근래 최소

등록 2025.03.18 13:43

정백현

  기자

공유

회사 우선주 12.3만주 팔아 BTC 130개 추매시세 하락 여파에 순자산가치는 8.8% 줄어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CEO. 사진=뉴스웨이DB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CEO. 사진=뉴스웨이DB

세계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보유 법인인 스트래티지가 회사 우선주를 처분해 비트코인 130개를 사들이며 비트코인 매수를 2주 만에 재개했다. 그러나 이번에 매수한 비트코인의 양은 최근 들어 사들인 비트코인 개수 중에 가장 적었다.

스트래티지는 17일 오후(현지 시각) 기준 자사 비트코인 보유량이 49만9226개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사들인 비트코인의 개수는 130개로 개당 평균 8만2981달러에 매수했다. 다만 채권 발행을 통해 매수 자금을 조달했던 지난 2월의 매수와 달리 이번에는 회사가 보유했던 주식 일부를 처분하는 방식으로 매수 자금을 조달했다.

스트래티지는 지난 10일 회사 우선주 12만3000주를 매각했고 이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비트코인 매수에 활용했다. 지난 2월 비트코인 매수 현황 공개 당시에는 5년 만기 무이자 전환사채를 발행해 2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고 이 자금으로 비트코인 2만여개를 사들였다.

다만 최근 비트코인 시세 하락 여파에 비트코인 보유량이 늘었음에도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순자산가치(NAV)는 줄었다. 지난 2월 기준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순자산가치는 455억2000만달러였으나 17일 기준 순자산가치는 415억800만달러로 8.8% 줄었다.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수가 재개되면서 빠르면 이달 하순, 늦어도 올해 상반기 안에는 비트코인 보유량이 50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