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종목들 12시간 거래로 투자자 관심 증가거래 종목 3배 증가, 넥스트레이드 점유율 확장
25일 NXT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8분 기준 메인마켓 거래량은 4305만8680주, 거래대금은 2조707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날 대비 각각 36%, 25.1% 급증했다. 앞서 진행된 프리마켓에서 시장 활성화 모습은 더욱 두드러졌다. 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88.7%, 85.4% 증가한 521만995주, 2426억원으로 나타났다.
종목 확대 후 이 같은 성장세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앞서 지난 24일 NXT는 당사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종목을 110개에서 350개로 확대했다. 종목은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차, 하이브, 에스엠,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종목을 포함했다. 이들 종목은 12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넥스트레이드의 점유율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넥스트레이드의 개장 첫 주(3월 4∼7일)와 둘째 주(3월 10∼14일) 점유율은 각각 33.1%, 19.7%로 기록된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이날 네이처셀은 오후 5시3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650원(29.95%), 상한가에 직행하며 2만885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411만9431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 거래대금은 1164억원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가장 많은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398만4042주가 거래됐으며 규모로는 2401억원이다. 뒤이어 현대차가 1734억원, 한화오션이 1254억원을 기록했다. 두 종목의 주가는 각각 3.05% 증가, 6.98% 하락했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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