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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KT, AICT 가속화···"2028년까지 AX 300% 키운다"

IT 통신

KT, AICT 가속화···"2028년까지 AX 300% 키운다"

등록 2025.03.31 14:32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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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변경·이사 선임' 등 안건 원안대로 가결"국내 AX 시장 매출 6.3조 중 15~20% 목표"

김영섭 KT 대표가 제43기 KT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KT 제공김영섭 KT 대표가 제43기 KT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2028년까지 기업 대상 AI 전환(AX) 매출을 2023년 대비 300% 성장시키겠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31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진행한 제4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AICT 기업으로의 완전 전환'을 선언하며 이같이 말했다.

관련 매출 성장을 위해 기업가치 제고, AI 엔지니어링, 산업별 맞춤 컨설팅, 국내외 최고 전문가를 통한 혁신 실행 등 제반 작업에 충실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김 대표는 이날 "KT는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지 1년 만에 혁신과 성장의 기반을 쌓았다"며 "올해는 B2B(기업간거래)에서의 AX, 미디어 사업 혁신 등을 통해 기업가치 향상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IT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인력 정예화해 경영체계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주주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의안 의결에 앞서 전략발표 세션을 신설하는 한편, 온라인 생중계를 도입해 주주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전략 발표 세션을 통해 박효일 KT 전략실장(전무)은 2024년도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AICT 역량 강화 ▲B2B AX 사업 혁신 성장 ▲AI 기반 B2C 차별화 ▲주주가치 제고 등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정우진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전무)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AX 토탈 서비스 프로바이더'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KT의 방향성을 B2B AI 시스템통합·관리(SI·SM) 기반의 AI 엔지니어링 사업으로 정의하며 AI엔지니어링을 통해 산업·도메인별 전략 고객 대상 대표 레퍼런스를 확보해 확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초기시장 진입자로서 국내 AX시장 6조3000억원 매출 가운데 5~10%를 확보하고, 추후 시장 점유율을 15~20%까지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KT는 이날 주총을 통해 ▲제43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상정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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