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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포스코 창립 57주년···장인화 "印 이어 美서 신사업 추진"

산업 중공업·방산

포스코 창립 57주년···장인화 "印 이어 美서 신사업 추진"

등록 2025.03.31 16:07

수정 2025.03.31 16:40

박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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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감 가져야""위기 극복과 도전의 필요성" 강조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인도와 미국 등 고수익 지역에서 투자와 신사업 추진으로 성과 창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에서 일관제철소 투자를 결정한데 이어, 미국에서도 신규 투자를 단행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내비친 것이다.

장인화 회장은 내달 1일 포스코그룹 창립 57주년을 맞아 31일 임직원에게 보낸 기념사에서 이 같이 밝히며 "철강뿐만 아니라 미래 소재의 혁신이라는 새로운 시대적 소명을 완수해야 하는 시점"이라 강조했다.

장 회장은 "누구도 넘볼 수 없도록 생산성과 품질을 과감하게 혁신하고 시장의 판도를 바꿀 기술을 개발해 미래를 선도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인도와 미국 등 철강 고성장, 고수익 지역에서의 현지 완결형 투자와 미래 소재 중심의 신사업 추진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해야 할 지금, 우리 앞에는 수많은 난제가 놓여 있다"며 "역경을 불굴의 의지와 지혜로 돌파해 온 포스코인의 DNA를 되새기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산업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가운데 새로운 성장을 이끌 유망 사업 진입은 한 시도 미룰 수 없다"며 "지금 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업무에 임하는 태도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장 회장은 "올해 경영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며 "경영 환경 변화에 따라 민첩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했다. 이어 "임직원 한 명 한 명이 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과업을 실행하는지 점검하고, 부족함이 있다면 지금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그룹 매출을 올해부터 3년간 6~8% 키우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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