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2023년 상반기 자회사 매각으로 인한 일회성 처분이익 효과를 제외할 경우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691억원으로 18.9% 감소한 수치라고 롯데카드 측은 설명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신용판매와 금융사업의 성장세로 자산은 이전 연도 동기 대비 10.6%, 영업수익은 19.2% 증가하는 등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다"며 "고금리 장기화로 조달 비용이 증가하고 대손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추가 적립하면서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는 선제적 자산건전성 관리, 지속적인 조달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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