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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SK온, 유일로보틱스 최대주주 콜옵션 확보···자동화 사업 강화

산업 에너지·화학

SK온, 유일로보틱스 최대주주 콜옵션 확보···자동화 사업 강화

등록 2025.04.02 16:23

수정 2025.04.02 16:50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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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배터리아메리카-유일로보틱스 콜옵션 계약콜옵션 행사시 유일로보틱스 최대주주로 올라

SK온 CI. 사진=SK온 제공SK온 CI. 사진=SK온 제공

SK온과 유일로보틱스가 콜옵션(매도청구권) 계약을 맺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온 미국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와 코스닥 상장사 유일로보틱스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콜옵션 조건이 포함된 주주간 계약을 체결했다.

콜옵션 대상 주식수는 완전희석화 기준 지분 23%며, 1주당 가액은 2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옵션 행사 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최대 5년이다. SK배터리아메리카는 이미 지난해 유일로보틱스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투자해 지분 13.47%를 확보한 2대 주주며, 이번 콜옵션을 모두 행사하면 유일로보틱스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2010년 설립된 유일로보틱스는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시스템과 협동로봇 등 차세대 스마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352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이다.

유일로보틱스는 공시를 통해 "콜옵션 행사 규모에 따라 SK배터리아메리카가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SK온이 지난 2023년부터 배터리 생산장비 지능화를 추진해 온 만큼, 유일로보틱스의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을 자사 공장에 적용할 것으로 예측하는 분위기다.

앞서 SK온은 2023년 시스코, 우원기술, 한국야스카와전기, 아이에프엠일렉트로닉, 백호프오토메이션 등 5개사와 배터리 생산장비 제어·통신시스템 고도화 협력을 위한 6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배터리 생산장비 지능화를 이끌어왔다. 당시 SK온은 "이들 회사의 기술과 서비스 성능, 품질, 안정성을 검증하고 생산장비 지능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같은 해에는 서산 3공장에 최신 장비와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고, 기존 공장들도 생산성 향상을 위한 최신 솔루션 적용에 나선 바 있다.

SK온 관계자는 "행사 여부와 시점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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