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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미국 수입 자동차 25% 관세 발효에 자동차株 주르륵

증권 종목 특징주

미국 수입 자동차 25% 관세 발효에 자동차株 주르륵

등록 2025.04.03 09:39

수정 2025.04.03 11:11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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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관세전쟁을 본격화하자 현대차, 기아 등 완성차 및 부품 종목에서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3일 오전 9시 26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2.90% 하락한 19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현대모비스(3.77%), 기아(2.50%), HL만도(2.74%), 한온시스템(2.81%)도 하락하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을 포함한 나라별 상호관세를 발표했다. 한국은 25%가 부과됐다. 중국은 34%, 유럽연합(EU)은 20%, 일본은 24%, 인도는 26%의 관세를 부과받았다. 자동차는 상호관세가 추가로 적용되지 않지만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는 3일 오전 0시 1분 발효된다.

국내 자동차 업종도 경쟁력 축소를 피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현대차·기아가 완성차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는 한국보다 상호관세율이 높다. EU·브라질·터키·싱가폴 등에는 미국에서 인기있는 대형 SUV, HEV, 제네시스 생산라인이 없어 미국향 물량을 당장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상호 관세 및 수입차에 대한 관세를 국가별 협상을 통해서 조율하지 않는 한 미국 생산을 늘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관세 회피를 위해 미국 현지 생산을 늘릴수록, 국내 공장의 미국향 수출 감소는 불가피한데, 이는 글로벌 자동차 생산 5위에서 7위로 떨어진 한국 자동차 생산에 타격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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